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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뉴스레터 125호
2018년 12월호 발행일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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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원 이모저모
시민단체 활동가 성인지역량강화 교육 11월 29일(목) 천안 NGO 센터 교류실에서 ‘마을을 바꾸는 다른 목소리’라는 주제로 시민단체 활동가 성인지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Me too 이후 우리사회의 변화와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백희정 공동대표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백 대표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사업방향을 젠더적 관점으로 분석하는 것의 필요성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의 관점 변화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여러 사례들을 통해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라는 메시지로 시민사회단체 간 연대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충남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향후 시민단체 활동 전반에 걸쳐 성평등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고민의 자리가 되었다. 향후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진 활동가들의 다른 목소리가 마을을 바꾸고 결국 우리 사회를 바꿔나갈 것을 기대한다.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공동포럼 개최 11월30일(금) 서울여성프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여기’에서 16개 여성정책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정례회의 및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사전행사로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성평등도서관‘여기’에 대한 소개와 강남역 추모 공간 및 관련 활동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포럼 주제발표는 김혜정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연구위원의 ‘자치분권시대 지역여성가족정책의 방향’과 이연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여성연구자의 지위향상을 위한 연대와 네트워킹’을 핀란드 국외연수 방문기관 사례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 후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다. 전국여성네트워크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여성정책연구기관 또는 산하 출연기관간의 상호 교류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연구 및 사업의 협력, 정보교류,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여성가족정책 현안에 대한 자문, 홍보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 유관부서와의 2차 정책협의체 12월 4일(화)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2019년 본원 연구과제에 대한 협의를 위하여 여성가족정책관실 및 유관부서와의 정책협의체를 개최했다. 특히 도지사 공약사항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연구를 비롯하여 도정의 정책반영 활용도를 우선 고려한 연구과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2차 협의체는 지난 9월 충남도 유관부서 대상 연구과제 제안 조사 실시 결과 제안된 10개 과제와, 일자리 분야와 다문화 분야 현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제안된 1개 과제, 도정평가단 제안과제와 본원 연구진이 제안한 9개 과제에 대해 과제선정을 비롯하여 연구규모와 방향 등을 협의하는 자리였다.
충남도 출입기자와의 간담회 12월 13일(목) 대전일보, 중도일보,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KBS 등 충남도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임원장님 취임 후 첫 상견례이므로 본원 운영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 등이 이어졌다. 양승숙 원장님은 올해 연구원들이 수행한 과제를 통해 제안된 정책들, 특히 충남형 지역성평등수준 지표를 통해 나온 15개 시군의 성평등 수준 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 등을 지자체 단체장 및 유관부서를 방문하여 공유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올해 발간된 연구보고서와 브리프를 기자들과 나누면서 연구성과 확산과 홍보 등 향후 협력적 관계를 다지는 자리였다.
SNS 명예기자단과의 홍성지역모임 12월 17일(월) 홍성군 일원에서 본원 SNS 명예기자단 지역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지역 모임은 올해 홍보활동에 대한 평가 및 2019년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12명의 기자들이 함께 했다. 특히 홍성군 의회 김기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여성친화도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내실있는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의원이 공유한 사업 중에서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아동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변경하여 진행했다. 방과후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을 둘러본 후, 틈새 없는 돌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 도서관장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또한 계획된 일정은 아니었으나 잠시나마 접견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 준 충남 교육청 김지철 교육감과 차를 나누며 본원 홍보기자들의 지역에서의 활동 등을 소개하는 귀한 자리도 구본중 단장의 추진으로 이루어졌다.

지난달 서산 명예기자님들이 환영 플랭카드 제작 및 서산시 지자체 홍보물까지 공유해 주시는 수고를 담아주어 감동했던 전력이 홍성에서도 이어져서 상호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모임이었다.

올해 본원 명예기자단은 충남지역의 성평등 활동 사례 등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본원에 제공함으로써 지역과의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였다. 2019년은 충남 15개 시·군 모든 지역의 명예기자단이 활동할 수 있기 위해 기자단을 확대할 예정이며, 성인지 워크숍 추진 등을 통해 기자단 역량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연구지원 사업 결과 발표회 12월 18일(화) 세미나실에서 지난 5월 충남소재 대학(원)생 대상 지역연구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양대학교 학생들의 소논문 결과에 대한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표 주제는‘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 개발에 대한 연구’로 발달장애인 대상뿐만 아니라 부모 및 관련 지원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매체를 통한 성교육과 성역할 교육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이어 신기원 신성대교수를 좌장으로 정여주 청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박은빈 계룡단기보호센터장, 한희선 성평등교육전문강사, 충남도 의회 황영란 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학부학생들이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연구결과를 제출한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연구 전반에 대한 완성도를 위한 조언을 비롯하여 제안된 의견을 추진하기 위한 조례 개정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함께 논의되었다. 특히 장애분야 관련 한 참석자 모두가 장애인 대상의 교육을 위한 인형극 공연 등의 활동과 같은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충남지역의 발달장애인 관련 교육과 지원 사업 및 정책에 대해 아이디어와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본원의 연구과제로도 제안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2019년 본 사업은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대상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군 소모임 간담회 12월 20일(목) 홍성환경농업교육관에서 ‘홍성군 지역여성 풀뿌리 소모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9개의 홍성군 여성 풀뿌리 소모임 대표 및 활동가 15여명과 홍성군 여성정책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여성 풀뿌리 소모임의 활동 현황에 대한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 본원의 연구와 교육사업에 지역여성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

간담회 진행은 각 소모임의 활동현황 소개와 지자체 및 충남여성정책개발원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제안 등의 발표와 향후 지역여성과 함께 연대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였다.

간담회에 함께한 풀뿌리지역소모임의 한 참석자는 “홍성군에 많은 소모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런 교류의 자리는 그동안 없었다” 며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홍성의 여성풀뿌리 소모임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충남여성소식
[충남일보]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성평등 개선방안 토론회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6일 대강당에서 '충남 15개 시·군 성평등 수준 현황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정책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여성정책개발원 김양지영 연구위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와 4차에 걸친 권역별 정책 개선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내용을 종합해 충남의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한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토론회에는 김 연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정병기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충남도 및 시·군 관계자 및 전문가, 현장 활동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신문]‘즐거운 변화, 성평등 충남, 느낌표를 찍다’ 충남도는 14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2018 충남 양성평등 교육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윤동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을 비롯한 양성평등 교육 전문 강사단 및 지원사업 보조단체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양성평등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은 성과보고 및 강의시연과 특강,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전문강사 3명과 문화확산지원사업 6개 보조단체, 부여군 송정 성평등 인형극단 등이 강의를 시연했고, 이정주 양평원 외부 책임교수는 ‘충남 양성평등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국뉴스]부여군 양성평등 문화확산 기여도 충남도 3위 부여군이 충청남도 양성평등 문화확산 기여도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충남도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 양성평등 문화확산 부분 실적을 평가했다. 부여군은 충남도내 아산, 당진에 이어 3등을 차지했고, 군단위 지역으로는 1위의 성적을 달성해 여성친화도시의 면모를 입증했다. 군은 그동안 공무원, 읍·면 총화협의회, 민방위대원, 복지반장, 관내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전문강사를 파견해 양성평등 공감대 형성 및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96회 6,415명에게 실시했다.
[충청탑뉴스]태안군, 여성친화도시 '힘찬 출발' 충남 태안군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군민참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을 의미하며,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이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군민참여단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함께 토의했다.
[일간투데이]충남 서천군, 여성친화도시 ‘본격 시동’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4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특히 서천군은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조례를 제정하고 ▲5급 이상 관리자 교육 ▲사업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9~10월 각각 여성친화도시 운영을 위한 조성협의체와 현장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할 군민참여단을 발족하며 힘찬 시동을 걸었다.
[아시아투데이]보령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충남 보령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에 이어 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보령시는 2014년부터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1단계 기반 구축을 토대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는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지역만의 색을 입힌 차별화된 시책으로 시정 전반에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사업을 도입할 방침이다.
2023년까지 각종 위원회의 여성 비율을 40%,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여성위원의 비율을 50%까지 높이고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여성 사회적기업을 20개소 이상 육성, 가족친화기업을 7개소에서 15개소로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디트news24]여성친화도시 당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지난 14일 당진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8년 당진시 여성친화도시 포럼에서 여성들의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한서대학교 김윤정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양성평등 제도 △양성평등 인프라 △여성의 사회참여 △여성의 경제활동 △안전한 도시 △가족친화 환경 △돌봄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 등 8개 분과별 토의가 진행됐다.
양성평등제도 분야에서는 면 지역에 거주할 경우 새로일하기센터 이용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아이돌봄 확대와 충남도내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이 하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함께 톡 양성평등
도민이 만드는 성평등 충남 황정미(충남성평등교육전문강사) 1년여의 교육과 1년여의 강의활동을 통해 가장 크게 다가온 변화는 지역사회에 대한 나와 우리의 효용성 증대이다. 충남 지역의 여성들이 모여 성평등 가치에 대해 학습하고 활동하며, 충남지역의 성평등 문화 확산의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이 지역 성평등 지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여성들이 기회와 권리를 갖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수많은 약자들이 충남에서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성평등 강사로서 우리가 할 일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현실의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고,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구조를 새로이 만드는 일이며, 우리 안의 남아 있는 불필요한 문화들을 걷어내는 일이라 생각된다.
정책동향
친밀한 파트너((intimate partner) 간에 발생하는 폭력, 데이트 폭력의 대책 이경하(본원 연구원) 최근 데이트폭력의 사회적 위험정도가 높음에 대한 문제인식이 확산됨에도 불구하고 데이트폭력의 명확한 개념정의도 정립되어 있지 않으며, 실효성 있는 처벌규정도 미비하다. 데이트폭력의 일반적인 개념은 미혼의 연인사이에서 한사람이 일방적으로 행하는 신체적, 정서적, 언어적, 성적 폭력을 포괄적으로 지칭하고 있으나, 현실 속에서는 이혼한 남녀 간 또는 부적절한 관계의 기혼남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발생하므로 ‘미혼의 남녀’에게만 국한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한 유형인 부부간의 폭력은 ‘가정폭력’으로 규정하여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와 관련한 법적 근거를 두고 있으나, 데이트폭력에 대해서는 연인 간 폭력이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책 마련은 미온적이었다. 이는 데이트폭력을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연인관계에서의 ‘사랑’과 ‘폭력’을 같은 선상에서 해석하면서 폭력을 정당화하고, 타인 또는 사회적 개입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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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공녀 강주룡 이채민(본원 연구원) ‘삶이란,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투쟁하는 것’.. 이처럼 강주룡을 잘 나타내는 말이 있을까. 강주룡은 서슬 퍼렇던 일제 강점기 시절 최초 을밀대 고공투쟁을 한 항일노동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1901년 평안북도 강계에서 태어난 강주룡은 14세 때 가난으로 가족을 따라 서간도로 이주했다. 1921년 20세의 나이로 5세 연하 남편 최전빈과 혼인, 24세 때 채찬(蔡燦)의 지도 아래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던 남편이 병사하자 ‘남편 죽인 년’이 되어 시집에서 쫓겨난다. 이후 가족들과 귀국하여 평원고무공장의 여공으로 가장 역할을 했다.

당시 조선의 고무공업계는 1929년 세계공황기를 맞아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1930년 5월 서울에서 전조선고무공업자대회를 열고 임금 인하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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