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여성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소고

작성일 :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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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여성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소고

박상철(충남고용네트워크 연구위원)

❍ 지속적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던 충남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2016년 들어 전국 평균보다 낮아짐
  - 2016년에 고용률은 49.1%로 충남 여성의 고용상황이 급격하게 나빠졌으나 2017년 하반기에 53.3%로 꾸준히 회복세에 있음

 ❍ 2018년 전국은 일자리가 감소하였으나 충남은 오히려 일자리 증가를 보여 타 지역에 비해 나은 일자리 상황을 보임
  - 이를 반영하듯 2017년과 비교하여 2018년의 충남 비취업여성은 11.6%가 감소한 134천명, 경력단절여성은 3.9% 감소한 75천명임

 ❍ 개선되고 있는 여성 일자리에도 불구하고 핵심 노동인력이라 할 수 있는 30대~40대의 경력단절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74.6%로 대부분을 차지함
  - 학력별로 대졸이상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45.2%로 고학력 여성의 경력단절 비중 역시 높은 편임
  - 비취업자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2017년 51.3%에서 2018년에 55.8%로 4.5%p 증가하였는데 이는 전국 평균 증감율 2.2%p에 비해 높은 수준임
  - 이를 종합해 보면 핵심 연령층 고학력 여성이 경력단절이 되어 노동시장을 이탈하게 되면 재취업하기보다는 비취업자로 남아있는 경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함

 ❍ 핵심 연령층 고학력 여성의 경력단절 후 노동시장 재진입을 하지 않는 경향은 충남의 산업구조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음
  - 제조업 중심의 충남 산업구조 상 경력단절여성에게 경력을 재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나 육아 및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임
  - 제조업의 경우 열악한 작업환경, 장시간 근로 등으로 인하여 여성 친화적 일자리와 거리가 있기 때문임
  - 대기업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임금 배우자의 경력단절여성은 경제활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임

 ❍ 인구절벽, 청년유출 등을 경험하고 있는 충남에서 경력단절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는 것은 부족한 산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며, 이에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몇가지 정책을 제안함
  - 첫째, 경력단절여성들이 육아 및 가사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 노동이 가능한 직업을 발굴하고 이들 직업에서 일자리 창출하는 것임

시간선택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직업들 예시

  - 둘째, 제조업에서 일정 수준의 기능이 요구되지만 인력이 부족한 직무를 발굴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을 통해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제조업의 인력난과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고숙련 제조업 일자리에서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함
  - 셋째, 젊은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을 촉진하여 스스로 자신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하고 싶은 일을 창출하도록 유도함

 

※ ‘함께 톡, 양성평등’ 코너는 충남의 양성평등에 대해 다양한 충남도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코너입니다. 모든 기고는 수정 없이 게재하며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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